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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Novel2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우리는 매 순간 크고 작은 선택을 하며 살아간다.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뒤를 돌아보기도 한다. ' 그때 그러지 않았다면...' 이처럼 사람은 누구나 후회 속에서 살아간다. '좀 더 나았을 텐데.'라는 말과 함께, 훗날 타임머신이 생긴다면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타임라인을 만들듯이 인생의 후회 리스트에 하나를 추가한다. 바람대로 타임머신을 타고 그때 그 순간으로 돌아간다면 어떨까. 후회 리스트를 펼쳐서 모든 항목을 없앨 수 있다면, 진정으로 원하는 행복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 ' 중요한 것은 무엇을 보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보느냐이다.' 더 커보이는 남의 떡을 보며 침을 흘리고 있기보다는 먼저 내 손에 놓여있는 것을 음미해 보는 건 어떨까. P.S. 당신은 당신이 생각한 것보다 더 영향력 있는.. 2021. 8. 24.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어떤 소원을 주문하시겠어요?" 마녀 식당의 핵심 질문이다. 세상에 공짜는 없듯이 100% 효과를 자랑하는 소원에는 대가가 따른다. '마녀', '대가'. 이런 섬뜩한 단어는 이 책을 오컬트 장르로 착각하게 하지만 작가는 이를 걱정했는지 책의 표지만큼은 밝았다. 대가(代價)는 노력이나 희생을 통하여 얻는 결과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졌다. 마녀가 말하는 대가는 얼핏 희생만을 의미하는 것 같지만,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무엇을 희생해도 로또에 당첨될 수 없는 것처럼. 조던 피터슨의 말을 빌리면 '삶은 고통의 연속이다.' 정도는 달라도 누구에게나 삶을 살아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삶을 살아내길 간절히 바라는 사람들이 찾아오고 소원을 주문한다. 이런 손님들은 대가로 소중한 무엇을 요구하더라도 .. 2021. 7. 25.